성공적인 엔젤투자의 길라잡이
펀딩포유
2025.07.08
2025년도 펀딩포유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 (주)케이알랩바이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케이알랩바이오는 AI 기반 약물 재창출 기술로 반려동물의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AI 기반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플랫폼 K'를 통해 동물용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현재 비만세포종, 림프종, FIP 등 3개 적응증에 대한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진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복막염(FIP) 치료제는 이미 사람용 항바이러스 약물 중 특정 작용기전을 공유하는 기허가 약물군을 대상으로 인실리코 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비임상 결과에 따라 시장 진입 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수익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케이알랩바이오 프로젝트는 기간 연장 및 목표 금액 증액 없이 최종 50,795,200원(목표 금액의 101.6%)을 모집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총 41명 중 남성은 35명(85%), 여성은 6명(15%)으로 나타났으며, 40~50대 연령층이 전체의 90%(37명)를 차지하였습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일반투자자가 63%(26명)로 가장 많았고, 적격투자자 27%(11명), 전문투자자 10%(4명) 순이었습니다.
▣ 펀딩 개요 ① 프로젝트 기간: 2025년 5월 30일 ~ 6월 13일 ② 투자방식: 상환전환우선주 ③ 최종 모집금액: 50,795,200원 ▣ 펀딩 참여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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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2023년 1차 펀딩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를 이어오셨지만, 최근 바이오 산업 전반이 투자 혹한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알랩바이오가 다시한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셨는데 대표님께서는 투자자분들이 어떤 점을 주목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One-Health 역량'에 주목해 주셨다고 봅니다. 저희 파이프라인은 반려동물 종양·감염성 질환(비만세포종·림프종·FIP)을 시작으로 인체 희귀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크로스오버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동물에서 사람으로 넘어가는 ITT(in-to-trans) 플랫폼은 시험·승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투자 회수 사이클을 7~10년에서 3~5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경량형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스케일'을 제시한 부분이 투자자분들의 마음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2. 1차 크라우드펀딩 당시의 사업모델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1차 크라우드펀딩 때는 '알루펫을 통한 반려동물 자가 건강진단 및 사료 추천서비스'였고, 장기적 목표로서 알루펫을 통한 검체 및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신약을 개발하시겠다고 하셨는데 현재 반려동물 신약 개발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계십니다. 반려동물 신약 개발을 메인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신 이유(배경)은 무엇입니까?
저희가 1차 펀딩 때 구상했던 '알루펫'은 지금도 중요한 데이터 자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반려동물 시장에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진단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진단 서비스 매출보다 치료제 시장의 성장성과 투자자 관심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기존 계획했던 장기 전략을 보다 빠르게 실현해 신약 개발을 메인 사업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3. 프로젝트 진행 중에 '2025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안양시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2025년 경기도 바이오기업 소재개발 실증연구 지원사업' 등 다수의 공공 지원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들 과제를 통해 약물 후보물질 검증 및 전임상 준비, 비임상 데이터 확보, 그리고 약물재창출 플랫폼 고도화 등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각 과제는 어떤 방식으로 언제까지 진행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 과제는 일정과 목적이 다르지만, 케이알랩바이오가 추진 중인 비임상 및 AI 플랫폼 고도화 목표를 단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① '2025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는 5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지역의 고도기술(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전문가 그룹의 집중 멘토링을 단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일정으로는 5월까지 참여기업을 추천·선정하고, 6~11월 동안 네트워킹과 교육·멘토링·투자 연계를 추진하며, 7~10월에는 매월 연합 IR을 통해 투자 기회를 받게 됩니다.
② '안양시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약물재창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지식재산권 출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③ '경기도 바이오기업 소재개발 실증연구 지원사업'을 포함한 3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비만세포종·림프종, 고양이 복막염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효력시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약물재창출 플랫폼에서 선별한, 허가 받은 약물과 실패한 약물 중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약물후보군을 HTS 대량 스크리닝 세포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4.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대기업의 시장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케이알랩바이오가 동물신약 개발 분야에서 대기업을 비롯한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대기업과 경쟁하기보다는 '협업과 기술이전'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케이알랩바이오는 AI 기반으로 빠르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전임상 단계에서 대기업 또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여 빠른 수익을 실현하는 '파트너십 중심의 경량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접근법이라고 봅니다.
#5. 앞으로 신약개발에 필요한 R&D 자금은 어떤 방법으로 확보해 나가실 계획인가요?
신약개발에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민간투자와 공공자금의 균형을 잘 맞춰 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①기술이전 시점에서 기술료(Upfront) 유입, ②정부 R&D 지원금, ③필요 시 후속 크라우드펀딩과 벤처캐피털 유치까지 단계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험 분산을 위해 다양한 자금 루트를 동시에 열어두는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6. 끝으로 2차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 인사 부탁드립니다.
케이알랩바이오를 믿고 소중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자랑스러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펀딩포유는 6월 26일부터 AI 초개인화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 (주)데이타몬드의 증권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데이타몬드는 현대자동차그룹 H-스타트업에서 분사한(현대, 기아 지분 투자) '제로-파티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제로-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를 수집/가공/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AI초개인화 솔루션 공급 가치사슬로 전 단계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메타 페르소나 프레임워크, 포인트몬스터, 페르소나 파인더, 퍼소나이트를 대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25년 3월 현재 B2C 회원수 30만명, 기업 고객 100개사를 확보, 제로-파티 데이터 3,300만건 이상, 페르소나 통합 데이터 18만건 이상 보유, 다양한 산업군의 100개 이상의 기업들과의 레퍼런스를 보유(신한카드, DB손해보험 등)하고 있습니다.
데이타몬드는 벤처인증 기업으로 투자금액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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