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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성공적인 엔젤투자의 길라잡이

투자 이야기공모주 청약의 '허와 실'

펀딩포유

2023.06.07

엔젤투자는 스타트업의 극초기 시점에 하는 굉장히 어려운 투자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공모주 투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비상장 기업 정보로 잘 알려져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는대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상장한 '에스바이오메딕스'라는 기업의 상장 내용을 바탕으로 공모주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업의 공모주 내용은 전자공시 시스템 '다트(DART)'에서 확인할 수 있는대요. 투자확인서, 증권 신고서 등을 참고해 기업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2023년 4월 24일~25일 공모주 청약을 받고, 4월 27일에 납입·배정을 받은 후 5월 4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18,000원, 상장 첫날 시초가 23,150원으로 시작해 종가 18,83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2003년 8월에 설립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약 20년의 업력을 가진 회사로, 부동산업으로 시작해 식품 가공 제조업, 화장품, 생명공학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변경해오던 중 2016년 연세대에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기술 이전 받은 것을 기점으로 척추 손상 치료제, 중증 하지허혈 치료제, 파킨스병 치료제 등 불치·난치병을 치료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

상장 기업이지만 에스바이오메딕스의 매출이 높지는 않았는대요. 바이오 제약 회사의 경우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수조원의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벤처기업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여러가지 성분들을 테스트하고 신약의 가능성이 있는 세포 등을 발견하게 되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연구했던 자료를 매각하거나 연구와 관련된 로열티를 받는 등의 형태로 비즈니스를 해 매출을 내게 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증권수량 75만주를 신주 발행했습니다. 액면가 500원, 모집가액 18,000원으로 총 13,500,000,000원을 일반 공모 방식으로 모집했습니다.

기업의 신주 공모는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위 표는 2011년~2019년까지, 2020년~2021년까지 총 10년의 기간 동안의 '개인 청약률과 상장 후 IPO 공모주 수익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표를 통해 청약 경쟁률에 따라서 공모주 수익률이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2020년~2021년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200:1 밑으로 내려가게 되었을 때 공모주 1일 수익률(상장 첫날 수익률)은 3.8%, 20일 수익률은 5.5%, 40일 수익률은 -1.0% 에 불과합니다. 청약 경쟁률이 낮다는 것은 시장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 종목이라는 의미지요.
그런데 청약 경쟁률이 200:1에서 800:1 사이가 되면 1일 수익률이 58.3%, 20일 수익률이 53.4%, 40일 수익률이 51.7%가 됩니다. 청약 경쟁률이 200:1에서 800:1 사이가 되면 평균 수익률이 50% 정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청약률이 800:1을 넘게 되면 수익률이 80%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공모주는 배정받기만 하면 일주일에서 한달 사이에 수익률이  50-80%까지 나올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공모주를 잘 배정 받으면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모주 청약을 한다'고 하는 기업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는 것이지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경우 신주 75만주 중 기관 투자자들에게 75%를 배정했습니다. 기관투자자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금융기관이라고 볼 수 있는 투자자, 예를 들어 저축은행, 증권회사, 신탁회사 등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들에게 75%가 배정되었기 때문에 일반 청약자는 25% 정도만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 공모주는 50% 이상의 높은 수익이 나는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적은 배정 비율에도 수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난치병을 치료하는 바이오제약회사로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994.80: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납입·배정과 코스닥 상장 기간이 일주일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장 첫날 기준으로 원금 정도의 수익을 회수 했다고 볼 수 있는대요. 높은 청약률에 비해서 수익률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증거금을 걸 때에는 아직 시장에서 경쟁률이 얼마나 될 지 조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2,000만원을 증거금으로 걸어놨다고 가정하면,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경우 주당 가격이 18,000원이고 경쟁률이 약 1000:1이었기 때문에 한 주 정도만 배정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수익률이 높지 않았지만, 평균적인 공모주처럼 1주에 50%의 수익이 났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경우라면 1주를 기준으로 9,000원의 수익이 나 총 27,000원을 회수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수익률은 크지만 실제 수익은 얼마 되지 않지요.
이것이 바로 공모주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경쟁률이 높으면 주식을 많이 배정 받을 수 없어 수익을 내기 어렵고, 주식을 많이 배정 받을 수 있다면 기업의 경쟁률이 낮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들의 물량을 자신들이 받을 수 있도록 트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도 배정 받은 물량을 개인들에게 바로 매각해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챙기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사례들도 있는도 이 모두 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불법적인 요소입니다.

공모주 투자처럼 이미 시장에 정보가 나와있을 때는 원하는 수익률을 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어떻게 공모가를 결정 했을까요?
공모주 투자는 어떻게 평균 수익률이 50%까지 나올 수 있는 것일까요?


위 표는 공모 가격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들을 모아 투자자들이 얼마 정도의 공모 가격을 원하고, 어느 정도의 물량을 배정 받고 싶어 하는 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확인이 끝나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IR을 진행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은 IR을 통해 기업이 어떤 회사인 지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예측을 접수한 후 공모 가격 밴드가 정해집니다. 기업이 희망 공모 가격을 제시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작성한 희망 공모가액을 참고해 발행 회사와 대표 주관 회사가 협의해 공모가액을 확정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경우 이러한 절차를 거쳐 18,000원이 공모 가격으로 정해진 것이지요. 

그렇다면 공모주는 왜이렇게 평균 수익률이 높은 것일까요?

주당 가격, 공모 가격을 정할 때에는 주로 '비교 분석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비교 분석법이란 상장하려고 하는 기업과 동종업종에 있는 상장사들을 비교해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주식 가치는 절대가치, 수익 가치 등을 비교해 평가할 수도 있지만 상장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동종 회사와 비교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동종업계에 있는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주당 순이익을 비교하여 몇 배로 주가가 평가 되는 지를 확인해보니 대체로 25배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추정매출로 주당 가격을 평가하면 37,480원이 나오게 됩니다. 이 가격을 공모가로 정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가격을 형성하게 되면 에스바이오메딕스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없어집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이미 상장한 다른 회사에 투자하지 에스바이오메딕스에 투자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모가를 정할 때에는 평가된 가격에 '평가액 대비 할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경우 평가액에 57.5%~52.0%의 할인율을 적용해 희망 공모가액 밴드를 16,000~18,000원으로 형성한 후 희망공모가액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가 18,000원이 되었습니다.

상장 회사와 비교 하면 약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모가액이 결정된 것인대요. 많은 공모주들이 동종 회사와 비교해 할인율을 적용한 후 공모가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잡기만 하면 할인율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모주 평균 수익의 비밀입니다.

공모주 투자는 수익률은 높지만 배정 받을 수 있는 주식의 수가 적어 실질적인 수익이 낮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Pre-IPO투자를 하는대요. Pre-IPO투자는 기업이 상장하기 1년~2년 전에 기업에 먼저 투자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상장 예비심사에 들어가기 전에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이때 기업이 회사 상장을 준비한다는 것을 예상하고 그 기업의 구주를 매입하는 Pre-IPO투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Pre-IPO 투자에는 몇 가지 위험성이 있습니다
① 투자가가 기업에 투자한 후 예비심사 청구에 들어간 기업이 상장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
② 기업 상장 전 예비심사 청구 단계에서 투자했는데 기업 상장 시 공모가격이 투자했던 시점의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우
③ 상장 준비 중 여건이 맞지 않아 상장을 무기한 지연시키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공모주를 받을 때는 상장이 확정되거나 상장을 할 준비가 마무리 된 상태에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 되었지만 주식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Pre-IPO투자는 상장이 지연되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Pre-IPO투자보다 더 앞단계인 벤처투자 영역으로 나아갑니다. ChatGPT 등이 등장하며 세상은 정말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지형도 크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엔젤투자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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